{앵커:
쌀쌀한 날씨에 어깨와 팔이 저리고 아파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에 목 디스크를 진단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나이든 사람만 걸리는 게 아니라는 건데요. 목 디스크, 수술 없이도 나을 수 있을까요?
건강 365입니다.}
{리포트}
강추위에 손이 저리고 어깨가 뻐근해 병원을 찾았다가 목 디스크를 진단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목 디스크라고 해서 목만 아픈 건 아닙니다. 어깨통증과 팔저림, 두통도 신호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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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정형외과 전문의/ 양산 단디병원 대표원장, 경희대 의대, 경희대 임상교수,
MGH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 정형외과 척추센터 연수}
{흔히들 [어깨 통증]이 있는 경우에 보통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등의
어깨질환을 의심할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목 통증과 [어깨, 날갯죽지, 팔 저림, 손 저림] 같은 증상이 가중화 되는 경우에는
[목 디스크 증상]을 의심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젓가락질이 힘들다]든지 힘이 빠지는 경우에는 더더욱 목디스크 질환을 의심할 수가 있는데요.
최근에는 [원인 모를 두통]이나 혹은 [귀 주변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 [30~40%] 정도에서
[목 디스크]질환에 따른 두통으로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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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들여다보느라 자세가 구부정합니다.
자칫하면 목뼈와 목뼈 사이의 추간판, 즉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파열될 수 있는데요.
문제는 나이든 사람만 목 디스크에 걸리는 건 아니라는 것! 디스크를 앓고있는 젊은층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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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등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첫 번째고요.
두 번째로는 [스포츠 손상]이나 혹은 [교통사고] 등 [외상]에 의해 생길 수가 있고,
세 번째로는 [잘못된 자세]에 따라서 생길 수가 있습니다.
특히 젊은층뿐만 아니라 노령층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오랫동안 숙이게 되고
그에 따라서 디스크에 무리가 가게 되면서 [디스크 질환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고개를 오래 숙이는 직업]이나 혹은 고개를 많이 쓰게 되는 경우에
[목 디스크 질환]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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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대고 목 디스크 수술을 결정하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택하기 전, 혹시 다른 치료가 가능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데요.
최근엔 디스크의 돌출 부위를 낮은 열로 치료하는 고주파 시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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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정형외과 전문의/ 양산 단디병원 대표원장, 경희대 의대, 경희대 임상교수,
MGH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 정형외과 척추센터 연수}
{최근에는 이러한 [수술에 앞서] 디스크의 크기를 좀 줄여주고 주변의
동척추 신경을 좀 무디게 만들어 주는 [냉각고주파 수핵성형술]이라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술 방법은 예전에 [수술했던 경우에서도 많이 적용]이 돼서
[회복]이 좀 [빠르고] 무엇보다도 [국소마취]만으로 충분히 시술이 가능하고,
[10분 내외의 짧은 시술] 시간을 통해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그런 시술 방법을 선택할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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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요?
3개월간 보존치료에도 통증이 악화되거나 근력약화가 진행된 경우, 척추증이 있는 경우가 바로 그때인데요.
단 10명 가운데 1명꼴이라고 하네요. 건강365였습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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