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00만 관객을 향해가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2(투)'에 이어 다양한 신작들이 도전장을 내밉니다. 어느 때보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극장가 소식, 지금 만나보시죠.}
신선한 설정으로 공포 스릴러계의 한 획을 그은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명체의 출현에 전 세계가 침묵하게 된 그 첫번째 날을 그렸습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미국 최대도시 뉴욕! '절대 소리 내지 말라'는 안내방송과 함께 고립된 이들만이 숨죽이고 있는데요,
" 자택에서 대기하십시오/추가 지시를 기다리십시오/우린 서로를 도울 수 있어요/도시에서 벗어나야 해요"
생존자 '사미라'와 '에릭'역시 괴생명체를 피해 숨죽인 여정을 이어 나가기 시작하고...
지하철역부터 시가지, 할렘까지. 침묵 속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사투! 과연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전작보다 더 커진 스케일로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화가와 미술관이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르네상스 최고의 상징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우피치 미술관'등 10(열)개 미술관에 소장된 150(백오십)여점의 걸작을 모두 담아냈는데요,
미켈란젤로의 '톤도 도니(성가정)'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 까지! 가장 아름답고 대표적인 예술작품을 통해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다차원적이고 다감각적으로 풀어내고 있죠.
안토니오 나탈리 전(前) 우피치 미술관장과 미술품 복원 연구소의 '마르코 치아티' 소장이 출연해 명화에 대한 흥미롭고 심도있는 해설을 들려줍니다.
{앵커:높은 웃음 데시벨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국내 신작도 있습니다. 코미디에 스릴러, 오컬트까지 버무리면서 '한국에선 처음 보는 코미디'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볼까요?}
" 그 새X들 말이야/졸래 찜찜하지 않냐?/왜요?/그런 면상들이 아무 것도 안 나올 리가 없잖아"
여름철 극장가를 저격한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
'재필'과 '상구'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면서 새로운 동네로 이사하게 되는데요,
조금 특별한 외모 탓에 새 동네에서 특별 감시 대상이 된 두 사람!
물에 빠진 '미나'를 구해주다 오히려 납치범으로 오해받는가 하면, 지하실에 봉인돼 있던 악령마저 깨어나는 등 새출발이 순탄하지가 않습니다.
" 저거 미나 맞지?/뭐? 납치?/빨리 인공 호흡이라도 해봐라!/깼네!/X나 무서워"
" 상구야/빨리 무당 부르자/움직이지마! 이 새X들아!"
코미디를 바탕으로 공포, 스릴러, 오컬트, 좀비에 멜로까지 맛깔나게 버무려낸 '핸섬가이즈'!
'재필'과 '상구'는 꿈꾸던대로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을까요?
충무로 연기 장인 이성민과 이희준의 조합으로 빵빵 터지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 짜릿한 스릴러부터 오싹하면서도 웃음이 결합된 신선한 공포물까지! 이정도면 여름피서 걱정 없겠죠? 오늘 준비한 개봉작 소식 여기까지고요, 영화 한 편과 함께 시원한 주말 보내시기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오희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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