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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생산 증가 ...'선박 건조'는 불투명

기사입력
2024-06-25 오후 9:30
최종수정
2024-06-25 오후 9:30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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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을 시작한 지
2년이 다 되고 있습니다.

생산 인력이 크게 늘었고,
내년부터는 가스운반선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블록도
생산할 예정이지만
언제쯤 군산에서 선박을 건조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760톤에 이르는 컨테이너선 블록이
대형 바지선에 실립니다.

군산조선소에서 철판 가공부터 조립,
도장작업을 끝낸 블록으로
선체를 만들기 위해
울산으로 옮기는 겁니다.

[트랜스]
지난해 6만 5천 톤에 그쳤던
군산조선소의 블록 생산량은
올해 9만 톤, 내년에는 목표치였던
10만 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력난도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트랜스]
재가동 첫해 5백 명이었던 생산 인력이
지난해 1천2백 명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1천5백 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영훈/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업체협의회장 :
인력들이 많이 복귀한 상황이고요. 또 그 인력들이 추후에 들어온 인력들을 많이 인력 양성을 하고 기술 양성을 함에 따라...]

인력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내년부터는 LNG, LPG 운반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의 블록도
생산할 예정입니다.

남은 과제는 예전처럼 군산조선소에서
새 선박을 온전히 건조하는 일입니다.

현대중공업의 수주 물량은 187척으로
일감도 넉넉한 편이지만
언제쯤 군산조선소에
건조 물량이 배정될지는
여전히 기약이 없습니다.

[박상훈/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공장장 : 저희들이 생산성 향상, 즉 공기 단축 그리고 작업자들 안전 리스크를 제거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여기가 비교 우위에서 울산 대비 선점을 한다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울산조선소의 하청 기지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서는
선박 건조물량 확보라는
쉽지 않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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