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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후보, 부산경남 당심 잡기 '치열'

기사입력
2024-06-28 오후 8:52
최종수정
2024-06-28 오후 8:53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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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전 초반, 당권 주자들이 경쟁적으로 부산경남을 찾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판세를 좌우할 영남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인데, 후보 가운데 영남 출신이 없어 더욱 치열합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후보는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마친 뒤, 하루종일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1시간 간격으로 남구 등 당협 8곳을 차례로 돌며 바닥 민심을 훑었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차담도 가졌습니다. 배신의 정치를 거론하는 상대 후보들 공격에는, 배신하지 말아야 할 대상은 국민이라고 말하며 맞섰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켜봐주십시오 당정관계 당정관계 말씀하시는데 제가 당을 맡아서 운영하게 되면 더 건설적이고 더 효율적이고 실효적인 당정관계를 만들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원희룡 후보는 어제 부산에 이어 오늘은 경남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도의원 등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러닝메이트격인 인요한 의원과 함께, 경남 진주시을의 강민국 의원이 동행해 힘을 보탰습니다.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듯, 재집권을 위해선 윤석열 정권의 성공이 중요하다며 당정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당정관계의 분열, 야당의 정치 공세에 대해서 경험이 미숙한 이런 경우에 다가올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이제 생각을 점점 더 심각하게 하시고 있기 때문에..."} 나경원 후보는 그제 부산과 경남을 찾아 오랫동안 당을 지켜온 당 지킴이이자 보수 지킴이임을 내세웠습니다. 친윤, 반윤 같은 프레임에 갇히지 말고 당이 하나가 돼야 한다며 상대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산업은행 이전과 방위산업 활성화 지원 등을 약속하며 지역의 현안을 챙기겠다고도 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해드릴게 많더라고요, 우주항공청 유치하셨는데 우주항공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K-방산이 더 뜰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원해드리겠습니다."} 당원 비중이 높고 투표에도 열성적인 PK 당원들의 표심이 어느 후보를 향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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