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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불발.. 가덕신공항 특별법 2월 통과는?

기사입력
2021-01-21 오전 09:53
최종수정
2021-01-21 오전 09:53
조회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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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덕신공항특별법의 국회 공청회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 반대로 합의개최가 어려웠기 때문인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일(21) 부산에서 정책토론회로 이를 대신하고
2월국회에서 단독으로라도 특별법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서울에서 구형모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2월국회 통과를 목표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가덕신공항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7조원이 넘는 초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여론수렴 공청회를 거쳐야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백지화 입장표명을 특별법 처리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국민의힘의 반대 때문입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2월달 본회의의 통과를 위해서 여야합의로 공청회를
추진하기로 했었는데, 야당의 비협조로 공청회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무산된 공청회 대신 민주당은 오늘(21) 부산에서 가덕신공항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낙연 대표는 직접 가덕도 현장까지 둘러보고 특별법 통과에 힘을 실을 계획입니다.

2월국회 일정도 확정됐습니다.

특별법 통과의 최종관문인 본회의 표결은 2월 26일 열립니다.

민주당은 단독처리도 불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야당이 정략적인 관점에서 특별법에 반대한다면
2월임시국회에서 독자적인 처리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도 갖고 있습니다. }
}
국민의힘 부산의원들도 특별법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가덕신공항특별법은 정부(국토교통부)가 반대하지 않으면
압도적으로 통과될 겁니다. (대구경북 등) 일부지역의 반대가 있더라도,
우리가 설득을해서 통과시킬수 있도록 부산의원들이 앞장을 서겠습니다.}

가덕신공항특별법은 민주당으로서는 두달여앞으로 다가온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반전을 노리는
핵심카드이기도 해 2월 국회통과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knn 구형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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