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비수도권 최초로
대전에서 열려 큰 관심을 받았던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올해도 대전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이란 주제로
대한민국의 첨단 과학기술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공간들이 선보였습니다.
조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얼굴 사진을 찍자,
AI가 피부색을 분석해
130여 종의 파운데이션과 립스틱 중
나에게 맞는 색상을 추천해 줍니다.
카이스트 석현정 교수 연구팀이 연구한
피부색 자동 측정 기술로,
추천받은 색상을 직접 발라보며
상담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진경 / 세종시 나성동
- "평소에는 알기 힘들었던 제 피부 톤과 제 립 색깔을 AI가 알려주니까 쉽게 알 수 있게 되어서 도움도 많이 되고 정말 신기하고 유익한 체험이었던 것 같아요. "
머신러닝 기반의 수면장애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3분 만에 수면 장애를 알아볼 수 있는
'슬립스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에게 인깁니다.
저중력 장치를 타고,
내 체중의 6분의 1만큼의 중력을 받으며
우주를 걷는 기분을 직접 느껴보고,
VR로 롤러코스터를 체험하며
과학 기술을 쉽게 이해합니다.
▶ 인터뷰 : 박진아 / 대전 유성구
- "VR이랑 방사선이랑 누리호 그런 거 봐서 과학기술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실제 같아서 더 재미있었어요."
비수도권 최초로 2년 연속
과학도시 대전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을 주제로
엑스포시민광장과 과학공원 일원에서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이어집니다.
과학 라운지와 과학 테마파크,
과학 실험실, 과학 톡톡,
과학 뮤지엄 등 5개 프로그램으로,
2024 CES 참가기업들의 출품작과
출연연의 최신 R&D 연구 등
대한민국의 첨단기술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대덕특구 연구소
열린 과학 투어와 퍼레이드,
대전시립미술관 미술품 프리마켓존도 함께
진행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TJB 조혜원입니다.
(영상취재 최운기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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