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2년 만에 친정팀인
한화 복귀가 임박했습니다.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최종 발표가 날 걸로 보이는데,
계약 규모가 KBO 역대 최대
수준일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한화 측은
류현진의 유니폼을 미리 제작하고
일본 전지훈련 합류에 대비하는 등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
사실상 합류가 유력합니다.
조형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괴물 좌완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로의 복귀가
초읽기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복귀가 이뤄진다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2012년 시즌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지 12년 만입니다.
▶ 스탠딩 : 조형준 / 기자
- "한화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류현진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했습니다. 계약을 위한 형식상 절차는 마무리 단계로 보입니다."
또 다음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 티켓을 준비하고
류현진의 유니폼도 미리 제작하는 등
사실상 영입 공식 발표만을
남겨 놓은 상탭니다.
류현진은 데뷔 시즌인 2006년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석권한
유일한 선수입니다.
계약 규모는
기존 두산 양의지의
최대 6년 총액 152억 원을
훌쩍 뛰어 넘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으며
1~2년 계약은 충분하단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주말 영입이 유력했던
한 미국 구단과 협상까지 결렬되며
한화행이 급물살을 탄 걸로 보입니다.
류현진이 복귀하면 한화는
류현진-페냐-산체스-문동주로 이어지는
국내 팀들 중 가장 강력한
선발 투수진을 보유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성호 / 야구 해설위원
- "제1선발로 나가준다고 하면 한화로서는 진짜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고요. 류현진 투수는 연승을 할 수 있는 투수. 연패를 끊을 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가을야구를 향한 한화의
마지막 퍼즐로 여겨진
류현진.
한화 구단과 류현진은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
최종 합의하는대로
입단을 공식 발표할 걸로 보입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박금상 기자)
(화면 제공: 이글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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