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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R)돌아온 김장철..'허리 삐끗' 디스크 예방하려면

기사입력
2023-11-12 오후 9:05
최종수정
2023-11-12 오후 9:05
조회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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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느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김장을
준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쪼그려 앉아 반복된 작업을 하다보면
허리를 다치기 쉬운데,
통증을 그냥 넘겨 방치했다간
허리 디스크로 이어지기 쉬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닥터리포트,
이성철 객원의학전문기잡니다.

【 기자 】

찬바람과 함께
본격적인 김장철이 찾아왔습니다.

배추와 무 등 재료가 담긴 대야를 나르고,
오랜 시간 쪼그려 앉아
양념을 버무리다 보면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진 / 단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 "무거운 재료를 들고 나르는 것은 허리에 직접적인 부담을 줄 수 있고요. 쪼그려 앉거나 구부리는 자세는 허리의 불균형을 유발해서 허리뿐만 아니라 무릎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이 있다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찜질을 한 뒤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만약 2~3일 정도 쉬었는데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악화돼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인터뷰 : 김성진 / 단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 "허리 디스크가 발견이 되면 4에서 6주 정도 약물이나 시술을 통해서 보존적인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후에도 호전되는게 없다면 디스크 제거 수술을 통해서 제거를 하기도 합니다."

특히 중년 여성들은 관절이 약해진데다
쌀쌀한 날씨로 허리가 굳어있는 상태에서
무리하면 더욱 다치기 쉽습니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김장을 하기 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김장 도중에도 1시간에 한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5분 정도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맨바닥에 앉아서 김장하는 것보다
식탁 위에 재료를 올려두고
허리를 받칠 수 있는 의자에 앉아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탠딩 : 이성철 / 객원의학전문기자/전문의
- "무거운 재료나 통을 들 때는 여러 명이 함께 들고, 실외에서 김장을 할 경우엔 얇은 옷을 여러겹 입어 보온에 신경쓰며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안전한 김장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JB 닥터리포트 이성철입니다.


(영상취재 박금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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