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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세계적 석학, 대전이 K-바이오 파운드리 최적지"

기사입력
2023-06-19 오후 9:05
최종수정
2023-06-19 오후 9:05
조회수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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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생명과학 분야에
인공지능과 로봇을 결합한
바이오 파운드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힙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3천억원을 들여 이같은
공공 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할
계획으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데
세계적 석학들이 대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김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흔히들 파운드리는 반도체 분야를 생각하기 쉽지만 바이오 분야에선 자연에 없는 생물 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합성 생물학 시설을 말합니다.

전통적으로 10년 가까이 걸리는 백신 개발을 1년으로 단축시킨 모더나의 신약 개발도 이 바이오 파운드리 덕분이었습니다.

영국과 싱가폴 등 바이오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전 생명공학연구원에 마련된 바이오 파운드리 베타 시설에 모였습니다.

바이오 기술 육성을 위해선 초기에 막대한 비용 투자가 필요해 국가 차원의 사업이 필요하고, 대전은 바이오 분야 차세대 인력과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만큼 공공 바이오 파운드리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매튜 장 / 싱가포르 국립대학 교수
- "(생명연의) 바이오 파운드리는 한국의 미래 바이오산업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생물 공학에서 미래 연구 혁신을 이끌 수 있고."

▶ 인터뷰 : 폴 프리먼트 / 영국 임페리얼대 교수
- "한국의 바이오 파운드리가 세계에 공헌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바이오 파운드리로부터 많은 것을 받을 수 있고."

현재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데
정부도 오는 2028년까지 3천억을 들여 공공 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하고, 기반 기술을 조성해 민간에 확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장성 / 생명공학연구원 원장
- "2028년까지 국가 공공 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하고 2032년까지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선진국의 9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하버드 대학과 MIT,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집약돼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의 중심이 된 미국 보스턴의 켄달스퀘어처럼 대덕특구에 K-켄탈 스퀘어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공공 바이오 파운드리가 대전에 형성되면 대규모 바이오 연구와 생산이 가속화돼 대전의 바이오 산업이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영상취재: 황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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