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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맨트]
지난 해 집값이
40% 넘게 뛴
세종시에도
용적률 상향, 용도변경
등을 통해
2025년까지
만 3천가구가
공급됩니다.
정부가 2.4 공급대책을
구체화한 건데,
업계는 단기적으로
집값 안정 효과가
있겠지만,
공급 규모 등으로 미뤄
중장기적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건교기자.
[기자]
정부가 세종시의 집값을 잡기 위해 2.4 대책에서 내놓은 만3천가구의 주택 추가 공급 계획을
구체화했습니다.
2025년까지 5개 생활권에 용적률 상향, 용도변경, 고밀개발 방식으로 분양 9천2백가구,
임대 3천8백가구를 공급합니다.
▶ 인터뷰 : 김수상 /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 "행정중심복합도시에는 고밀개발, 용적률 상향, 주택용지 추가 확보를 통해 만 3천 호의 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입니다."
먼저 기존 용적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천2백가구를 추가 확보하는데,
1-1 생활권 단독주택지에 분양과 테라스형 공공임대주택 800가구와
5-2 생활권 보행특화구역 공동주택지에 400가구가 들어갑니다.
또 용도 변경 방식으로 모두 만3백가구가 공급됩니다.
4-2 생활권 대학용지 일부를 바꿔 4천9백가구, BRT 노선 주변 상업용지를 도심형주택용지로 전환해 천4백가구를 넣습니다.
5-1 생활권의 유보지를 주택용지로 변경해 8백가구, 6-1 생활권 산업·연구용지 일부를 바꿔
배후 주거 기능의 3천2백가구를 추가 확보합니다.
이와함께 6-1 생활권 북쪽 상업용지를 주상복합 등 관문 역할의 랜드마크로 고밀 개발해
천5백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말까지 세종시에 공급된 14만4천가구의 9% 정도가 추가 공급되는 셈인데,
업계는 단기적 집값 안정 효과는 인정하면서도
공급 규모가 작고 추가 개발 호재 등으로
중장기적 조정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봅니다.
▶ 인터뷰 : 김대연 / 공인중개사 (세종)
- "단기적으로 어느 정도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마는 2025년까지 만 3천 호가 추가 공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걸 넘어가는 시점에서는 계속 호재가 더 크게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미 상위계획이 마련된
1-1 생활권 단독주택지와 4-2 생활권 도시형생활주택은 올해 특화계획을 세워 내년에 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TJB 김건교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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