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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정체불명 생물은 '구슬말', 항균 효과도 발견

기사입력
2021-04-27 오전 08:05
최종수정
2021-04-27 오전 08:05
조회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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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국립대전 현충원에서 산발적으로 급증해 유족들로부터 이를 없애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던 정체불명의 생물체가 희귀 남조류인 '구슬말'로 파악됐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이 생물체가 국내에선 보기 힘든 '구슬말'이고, 인체에 특별한 해가 없으며, 오히려 실험결과 뛰어난 항염과 항균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구슬말 추출물을 염증세포에 처리했을 때 염증 지표물질이 60% 이상 감소했고, 여드름균이나 살모넬라균에 대한 항균능력이 최소 65배 이상 강해졌습니다. 화경부는 정체불명의 물체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드문 사례라며 특허를 출원할 예정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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