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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취업자 늘었지만 아직은 '미지근'

기사입력
2022-12-15 오전 10:39
최종수정
2022-12-15 오전 10:39
조회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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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울산지역의 취업자 수가
9개월 연속 증가하며 고용시장이
일단 최악의 국면은 지나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가
분명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려스러운 대목도 적지
않습니다.

김진구 기자의 보돕니다.

(레포트)
지난달 울산지역 취업자 수는
57만 6천 명.

1년 전보다 만 2천 명 늘며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시지1) 최근 호조를 보이고있는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취업자가 두 자릿수 증가한 반면
도소매업과 개인서비스업 업종은
오히려 줄었습니다.(아웃)

(인터뷰)박철민 동남통계청
사회조사과장
'제조업 중에서 특히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과 전문 건설업등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했고 3월부터 완만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지2) 이 덕분에 고용률은 60.3%로 5년 만에 가장 높아졌고
,실업률은 2.1%로 8년여 만에
가장 낮게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아웃)

고용시장이 수치상으로는
이처럼 긍정적인 신호를
내보내고 있지만 우려스런
대목도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이 전국보다
2% 포인트 이상 뒤처지고,
도소매업과 개인서비스업 같은
서민들이 많이 찾는 일자리는
취업자가 줄었습니다.

여기에 지난달에 60세 이상
취업자가 15% 증가하는 사이
30대와 40대는 반대로 줄어,
늘어난 일자리의 대부분이
60세가 넘는 고령층의
몫이었습니다.

(클로징)
노인과 단기 일자리 위주로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울산지역 고용시장의 회복을
언급하기엔 아직은 조심스런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




-2022/12/14 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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