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산업수도 울산의 탄소중립을
이끌 지원센터가 오늘(2)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전환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합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정유와 석유화학업체가
밀집해 있는 울산.
2020년 기준 울산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4천720만 톤으로,
전국의 12.4%를 차지했으며
광역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이윱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의
탄소중립을 이끌 지원센터가
오늘(2)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울산과학대가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총 14억 원을 지원받아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합니다.
(싱크)조홍래/울산과학대 총장 '우리 울산의 탄소중립 모델이 앞으로는 전 세계로 수출되는 그런 날이 꼭 오리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센터는 정책기획팀 등
3개 팀, 6명으로 구성됐으며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과
에너지 전환 모델 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합니다.
울산은 전체
탄소 배출량의 85%가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만큼
산업단지의 탄소중립이
최우선 과제로 꼽힙니다.
또,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소중립 대응력이
낮은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도 시급합니다.
(싱크)김두겸/울산시장 '계획을 가꾸고 거기에 따라서 분석도 할 것이고, 실천할 수 있는 실천 방안도 제시해주신다면 우리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겁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탈탄소 바람 속 산업수도 울산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
-2022/12/02 배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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