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부산 경남 모두 57명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되는 추세인데요,
부산시는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해 불필요한 사적 모임 참석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요양병원 핀셋방역에 돌입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부산에서 39명이 발생했습니다.
제일나라요양병원 8명, 인창요양병원 3명 등 여전히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워낙 요양병원이라는 공간이 많은 분들이 밀집되어 있고
또한 어르신들의 수발이 어려움이 있다보니 방역수칙이 엄격하게 지켜지기가 어려운 상황인것 같습니다."}
부산시가 요양병원 핀셋방역에 돌입했습니다.
부산시는 요양병원 종사자의 불필요한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이를 어겨
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선제 진단검사 주기를 4주에서 1주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8명이 나왔습니다.
거제 조선소, 양산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지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5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무증상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이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지금처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경우에는
무증상 접촉자 등을 선제적으로 선별해서 빨리 검사하는 쪽의 역량으로 맞추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검사를 확대 시행하는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습니다.
임시선별진료소 등을 늘리고 누구나 무료검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부산은 임시선별진료소 6곳을 늘리고, 경남에서는 진주와 김해 두 곳인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하는 한편 관련 인원도 확충한다는 방침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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