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제2사옥인 글로벌 기금관이
준공됐습니다.
기금운용본부가 이곳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기금 1,000조 원 시대를 대비하고
전북혁신도시가 국제금융도시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테이프 커팅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새 보금자리를
찾았습니다.
전북으로 이전한지 4년 만에
국민연금 제2사옥인 글로벌 기금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번에 준공된 글로벌 기금관은
지상 9층 규모로 기금운용 인력을 포함해 340여 명이 근무하게 됩니다.
이들 전문인력은 가입자 2,200만 명에
적립기금 855조인 국민연금을
앞으로 1천 조 시대로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김용진/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기금 1,000조 원 시대, 국민연금의 글로벌 전초기지인 동시에 지역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자산운용 중심 금융 혁신도시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이기도 합니다."]
인근에는
올 상반기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
창업보육공간 등을 갖춘
10층 규모의 전북테크비즈센터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또 금융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금융타운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글로벌 수탁은행, 자산운용사 등 관련기관들을 유치해서 금융 생태계를 마련하는 중이며 전라북도 금융센터 건립을 필두로 금융타운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도
더욱 가까이 다가설 전망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
"금융 중심 도시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벽돌을 하나 하나 쌓아가면서 준비가 되는대로 글로벌 금융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날이 머지 않았다."]
전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금융 생태계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국제금융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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