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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 논란 중국식 건강코드 홍콩에 도입?

기사입력
2022-07-12 오후 6:11
최종수정
2022-07-12 오후 6:11
조회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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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중국식 건강코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홍콩 보건장관 로청마우는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여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며 "중국식 건강코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용 중인 코로나19 QR코드 앱 '리브홈세이프'를 실명으로 운영되는 중국식 건강 코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식 건강코드는 QR코드 형태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나 위험성을 빨강, 노랑, 초록색으로 나타내 고위험군의 이동을 통제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감염자에겐 빨간색 코드, 해외에서 입국해 격리 중인 사람에겐 노란색 코드, 이동에 제약이 없는 사람에겐 초록색 코드가 부여됩니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데다 홍콩 정부도 이를 반체제 인사의 이동을 제한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도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은 상황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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