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BTJ 관련 37명 감염 추정”... 집단방역 강화
지난달부터 청주 소규모 교회나 감염 경로를 알수 없었던 코로나 19 확진자 대부분이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청주시가 오늘(6) 밝혔습니다. 그 인원이 무려 37명에 달합니다. 전체적인 코로나 확산세는 오늘 추가 확진자가 9명에 머물며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충청북도는 집단생활시설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청주에선 지난달부터 소규모 교회 5곳에서 비롯된 코로나 19 확진자가 꼬리를 물어 이어졌습니다. 감염원을 알수 없는 의문의 확진자도 연일 쏟아졌습니다. 그동안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온 청주시는 소규모 교회 16명과 감염원 미확인 17명 등 모두 37명이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괴산과 충주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대부분 열방센터와 관련된 사례로 조사됐습니다. 상주 열방센터와 함께 또다른 집단감염의 고리는 노인요양원등 집단생활시설입니다. 도내 전체 확진자의 34% 가량이 집단생활시설에서 발생했는데 충청북도는 오늘(6) 집단생활시설을 타깃으로 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종사자와 입소자들의 건강 상태와 진단검사 결과를 매주 지자체에 보고하도록 하고, 출퇴근 종사자들의 타시도 이동 방문 금지도 권고에서 의무화로 변경했습니다. 조연형 / 충청북도 안전정책과장 '출퇴근이 불가피한 경우 타시도 이동과 방문을 금지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PCR검사를 의무화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항원검사를 매주 1회 추가 실시하도록 해서...' 이런 가운데 코로나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던 청주의료원의 20대 간호 인력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간호 인력은 확진자 격리병동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CJB뉴스 진기훈입니다. * “상주BTJ 관련 37명 감염 추정”... 집단방역 강화 * #CJB #청주방송 #교회 #집단생활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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