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궤도 안착 실패 이후 두번째 도전에 나서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오후 4시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누리호는 이륙 이후 대기권을 벗어나 1단과 페어링, 2단을 분리한 뒤 발사 13분 만에 최종 목표 고도 700km 진입에 성공했고 이어 발사 14분과 15분 뒤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가 차례로 분리됐습니다.
발사 42분이 지나 궤도 안착 여부를 가늠하는 성능검증위성과 남극 세종기지와의 교신도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오후 5시 10분쯤 누리호 성공 발사를 발표했으며, 누리호가 우주로 올린 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는 약 18시간이 지난 내일(22일) 오전 10시쯤 항공우주연구원 대전 지상국과의 교신 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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