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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컨테이너 넘어져 라텍스 누출..바다로 흘러

기사입력
2021-01-06 오전 09:08
최종수정
2021-01-06 오전 09:08
조회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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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5) 오전 고무 원액
20톤을 싣고 가던 컨테이너가
넘어져 고무 원액이 도로로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일부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을 빚었고,
인근 바다로 고무 원액이
흘러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배윤주 기잡니다.

(리포트)
도로가 흰색 액체로
뒤덮였습니다.

액체를 쓸어내고 흡입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어제) 오전 9시쯤 40대
A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중심을 잃으면서 연결돼있던
컨테이너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컨테이너에 실려 있던
고무 원액, 라텍스 20톤 가운데
대부분이 도로로 누출됐습니다.

(브릿지) 누출된 라텍스 원액이
3차선 도로를 뒤덮으면서 2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운전자는 도로에 나타난
강아지를 피하기 위해
급회전하는 과정에서 컨테이너가
차량에서 떨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싱크) 사고 목격자
'이게 액체이다 보니까 한 쪽으로 쏠리잖아요. 쏠리니까 중량 때문에 안전장치가 부러지면서 (컨테이너가) 떨어진 거죠.'

누출된 액체는 고무 장갑 등을
만들 때 쓰이는 고무 원액으로 인체에 유해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 조태영/울산시 화학방재센터 지자체팀장 '고무 성분이고 인체에 크게 유해하다 이런 이야기는 안 하셔도 될 것 같은. 독성물질은 아니고요.'

하지만 빗물이 빠져나가는
우수로를 통해 라텍스 일부가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경도
방제작업을 벌여야 했습니다.

울산시와 해경은 정확한
누출량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 방제는 8시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ubc뉴스 배윤줍니다.@@




-2021/01/05 배윤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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