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ubc

ubc 울산방송) 신년)발열 감지기만?..클린부스도 있다

기사입력
2021-01-05 오전 09:46
최종수정
2021-01-05 오전 09:46
조회수
109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UBC
신년기획,

요즘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할
경우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이
발열 감지기입니다.

그런데 '클린부스'라는
지구상에 없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한 곳이 있는데
바로 울산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조윤호 기잡니다.

(리포트)
한 사람이 드나들 만한
유리 칸막이 부스가
6개 설치돼 있습니다.

단체 출입구를 통째로
떼어놓듯 한 제품의
명칭은 '클린부스'

부스로 들어간 출입자가
버튼을 누르자 천정에서
바람과 함께 소독 살균제가
뿜어져 나옵니다.

(인터뷰)이재현/개발업체 전무
-'99.9%의 효능을 가진 살균수가 뿌려지면서 머리와 온몸, 마스크를 적셔주면서 살균을 합니다.'

부스 안에 뿌려진 공기는
풍속과 풍압으로 형성된
음압 차로 바닥을 통해
집진실로 향합니다.

코로나 환자들이
반드시 머물러야 하는
음압병실과 같은 원리입니다.

(인터뷰) 이재현/개발업체 전무
-'떨어뜨린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이 이쪽으로 나옵니다. 오존이 발생하지 않는 UV 램프로 살균이 되고, 위에 헤파필터라고 상당히 굵은..'

이 중소기업은
올해 초 보건소 등지에
음압 부스를 납품해오다
대기업에 가격경쟁력이 밀리자 지난해 7월부터 제품 개발에
나서 넉 달 만에 완성했습니다.
전 세계 유례없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학교와 관공서,
대기업과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발열감지기와 병행할 수 있고
나아가 미세먼지에도
대응할 수 있지만, 아직
판로를 뚫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현/개발업체 전무
-'규제 부분에 있어서 국가에 납품하려면 조달청을 거쳐야 하는 그런 기관, 체계적으로 구축된 벽에 부딪혀 저희가 진입을 못 하고..'

하지만 도전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1인용에서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콘테이너 크기만큼 제작한
6인용까지
디자인을 가다듬고,
장애인용까지 개발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2021/01/04 조윤호 작성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