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혈세먹는 하마'로 불리는 민자 도로에 대한 사업 재구조화를 위한 토론회가 서울 이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강원도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도내 대표 민자도로인 미시령관통도로와 27개 한강 다리 가운데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에 대한 사업 재구조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미시령관통도로와 일산대교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과 체결한 MRG, 최소운영수입보장 방식에 대해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현재 강원도와 경기도는 사업 재구조화를 위한 협약 변경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민연금공단은 소송전을 불사하는 등 미지급 손실보전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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