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집콕 생활에 테니스엘보 늘었다!
{앵커:
집콕생활에 팔꿈치 질환이 늘었습니다. 가사일이 반복되면서 피로감이 쌓이는 건데요.
오늘은 테니스엘보에 대한 정보 나눠봅니다. }
{리포트}
우리나라 여성은 매일 평균 세 시간이 넘는 가사노동을 합니다.
남성의 4배! 집콕생활이 늘면서 집안일 부담은 더 늘었습니다.
온종일 무거운 냄비를 옮기고 행주를 짜다 보면 팔꿈치가 뻐근해지죠.
테니스엘보가 실제로 테니스와 상관없는 주부들에게 생기는 겁니다.
================================
{김준석 부산큰병원 대표원장 / 가톨릭대 의과대학 졸업, 현 가톨릭의대 정형외과 외래교수}
{한 번에 [단독 손상]으로 발생하기보다는 [반복적]으로 [과사용]에 의해서 [힘줄의 변성]이
생기게 되고 힘줄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한 채 [변성]이 [누적]되면 결국 힘줄의 [변성이 심해져서]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
================================
테니스엘보 환자 3명 중 2명은 사오십대, 여성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가벼운 근육통 정도로 생각하는데요.
증상을 무시하면 수저를 들기 힘들 정도로 나빠집니다.
================================
{[과도한 활동] 후에 [통증]이 발생했거나 [팔꿈치 외측]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러
[압통]이 심해진다든지 아픈 팔꿈치를 [고정한] 후에 [손목]에 힘을 주어 [뒤로 젖혔을 때]
팔꿈치 쪽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
================================
초기에는 충분히 쉬면서 차가운 찜질로 부기를 가라앉혀야 합니다.
치료시기를 놓치고 무리하면 힘줄이 아예 찢어질 수도 있습니다.
================================
{김준석 / 정형외과 전문의 }
{[보존적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조직 변성]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조직 재생]을 돕는 치료를 시도해야 하는데 PRP(혈소판 풍부혈장) 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안되는] 경우에는 간단한 [팔꿈치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
================================
어깨와 팔을 스트레칭 하고 근력을 키우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운동 대신 푹 쉬는 게 낫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