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jb

[TJB 닥터리포트] 암 예방,'앎'보다 '실천'..생활 속 예방법은?

기사입력
2022-03-27 오후 9:05
최종수정
2022-03-27 오후 9:05
조회수
156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지난 21일이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암 예방의 날'이었습니다.

암은 증상을 느끼면 꽤 진행된 경우가
많아서 암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번주 닥터리포트에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김종엽 객원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암 사망의 30%는 흡연, 30%는 음식,
10~25%는 만성감염에서 비롯됩니다.

즉 담배만 끊어도 암 사망의 30%를
줄일 수 있다는 얘깁니다.

담배에는 니코틴을 포함한
70여가지의 발암물질이 들어있어
흡연자의 경우 폐암 발생 확률이
비흡연자의 20배, 후두암은 10배에 달합니다.

▶ 인터뷰 : 김선문 / 건양대병원 암센터 원장
- "(폐뿐만 아니라) 전립선, 방광 심지어는 자궁경부까지 암이 관련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그래서 금연하는 것은 암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암을 예방하려면 금연과 함께
식습관도 바꿔야 합니다.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되, 고기는 가공육은 피하고
대장암 위험요인인 육류보다는
생선을 많이 먹는 게 좋습니다.

특히 탄 음식이나 숯불에 구운 고기는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어 먹지 말아야 합니다.

아울러 음식 조리시 소금 사용량을
하루 5g 미만으로 줄이는 등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면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선문 / 건양대병원 암센터 원장
- "맵고 짠 음식, 절인 음식 고기도 태워서 구워 먹는 걸 좋아하시는데 이런 것들이 위암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이런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중요하고요."

비만 역시 암 발생 위험 높이는 만큼,
매일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걷기나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아울러 간암과 자궁암 예방을 위해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을
맞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스탠딩 : 김종엽 / 객원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가족력이 있다면 보통보다 조금 이른 나이부터 암 검진을 시작하는 게 좋겠습니다. TJB 닥터리포트 김종엽입니다. "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