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만수무강보다 무병장수를 꿈꾸는 시대! 60세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8명은 이 질환을 앓는다고 하죠.
바로 척추관협착증인데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부모님의 허릿병을 빨리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로 추석에 이어 설까지 고향에 못간 분들 많으시죠.

부모님 척추건강이 걱정이라면 이렇게 물어보시죠.

꼬부랑 할머니처럼 허리가 굽은 건 아닌지, 터질 것 같은 다리 통증 탓에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건 아닌지,
둘 다라면 이 질환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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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신경외과 전문의(척시원병원 병원장, 부산대 의대, 인제대 외래조교수*우리들병원 진료과장 역임}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증상이 생깁니다.

허리를 펴지 못하고 [구부정하게] 생활하거나 [몇 발짝 걷다가] 통증으로 보행이 힘들어
잠시 [쪼그리고 앉아 쉬어가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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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늦어져 신경 변성이 오면 수술을 해도 마비 증상,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증은 우울증을 부르고 다리 감각이 저하돼 낙상 위험도 커지는데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적극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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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계속 악화될 경우 [꼬리뼈]를 통해 [특수 카테터]를 삽입하여
좁아진 [척추관에 풍선]을 [부풀려] 척추관을 넓혀 압박돼 있는 신경을 풀어주는
[척추협착 풍선확장술]을 시행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단계마저 넘기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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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은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치료 효과를 오래 유지하려면 관리가 뒤따라야 하는데 바른 자세와 운동, 두 가지만 지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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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신경외과 전문의(척시원병원 병원장, 부산대 의대, 인제대 외래조교수*우리들병원 진료과장 역임}

{수퍼:[퇴행성 척추질환]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지만, 큰 원인 가운데 하나는 [쪼그리고 앉아]있거나
[허리]나 [목]을 [구부려] 생활하는 [습관] 때문입니다.

오래 앉아야 한다면 [중간중간에] 목, 등, 허리를 펴고 [스트레칭]을 해 주며 [잠시라도 일어나]
허리를 펴고 [걷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부린 자세는 가능한 피하고 [올바른 자세] 유지와 [규칙적 운동]을 통해 [튼튼한 척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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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질환으로 디스크와 달리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나이 드신 부모님의 허리가 굽고 다리가 당긴다고 호소하신다면 척추관협착증부터 의심해 보시죠.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