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를 가면 관광안내소가 없거나 운영 시간이 종료돼 안내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긴 게 '여행 꼭지점카페' 인데, 관광 안내소 역할은 물론 가이드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신라시대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으로 알려진 충주 탄금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걸으며 풍광을 즐길 수 있어 언택트 여행 시대의 산책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충주의 대표 관광지인 만큼 관광안내소가 있어 여행객의 편의를 돕고 있지만, 운영이 끝난 야간 시간에는 안내를 제공하지 못 하는 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조성된 게 여행 꼭지점카페입니다. 꼭지점카페는 관광지 인근 카페를 선정해 관광안내소가 없는 곳이나 문을 닫은 시간에도 여행객에게 맛집 등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김주현 / 충주 탄금대 꼭지점카페 운영 '충주에 살고 있는 제가 충주에서 가볼 만한 곳들, 맛집들을 소개해주면서 역사도 알려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천의 외곽지역인 덕산면에서 꼭지점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 업주. 입구에 관광 지도와 지역별 명소가 소개된 홍보물을 비치해 놓았습니다. 자연스레 주변 정보를 묻는 손님이 많아졌고, 다른 꼭지점 카페에서 이야기를 듣고 찾아오는 경우도 늘어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정의근 / 제천 덕산면 꼭지점카페 운영 '저희 카페에는 어떤 게 있고, 특징 있는 메뉴도 소개를 해주고 그걸 알고 가게를 찾아오시고, 그런 분들이 많아서 그땐 너무 행복했어요.' 꼭지점카페는 문화체육 관광부의 테마여행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와 제천, 단양과 강원도 영월에서 각각 10곳씩, 모두 40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엄태석 / 대한민국테마여행10선 PM '관광안내소가 예산이 많이 들고 어려움이 있어서, 요즘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 카페들을 여행 꼭지점카페로 해서 여행지를 연결하면 어떨까 해서 구상하게 됐습니다.' 꼭지점으로 중부내륙지역 곳곳의 관광지를 이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발상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 지역 알리는 여행 길라잡이 '꼭지점카페' * #CJB #청주방송 #꼭지점카페 #테마여행10선 #탄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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