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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 등장한 상여...청주대 노사갈등 점입가경

기사입력
2022-01-27 오후 11:30
최종수정
2022-01-27 오후 11:30
조회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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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 등장한 상여...청주대 노사갈등 점입가경

단체 협약을 둘러싼 청주대학교 노사 갈등이 상여 투쟁이라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까지 나오며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총학생회와 총동문회까지 나서 노조를 비판하기도 했는데,
5년째 이어지는 갈등이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청주대학교 캠퍼스에 긴 상여 행렬이 줄을 지어 나갑니다.
2백 명 넘게 참여한 상여 행렬은 학교를 출발해 청주 시내까지 이어집니다.
단체협약을 둘러싼 노사 갈등에 학교 측이 단체협약을 해지하자, 노조가 상급단체와 함께 상여 투쟁 등 대규모 집회에 나선 겁니다.
비정규직의 처우개선과 청소노동자 직고용 등의 요구 조건에 대학이 5년간 협상을 거부하며 단협 해지라는 노조 파괴 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입니다.
박용기 / 청주대학교 노조위원장
'노사 간 합의점을 찾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했지만, 대학에서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오늘 결의대회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총학생회와 교수 노조, 총동문회는 노조와 시민단체 등을 싸잡아 비판하며 집회 현장에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대학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는데 노조가 인건비 상승을 야기하는 요구를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는 겁니다.
오권영 /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장
'피해가 오는 건 고스란히 학생들이기 때문에 학생회 측에서도 나서게 되었고, 하루빨리 문제가 해결돼서 이 문제에 신경 쓸 시간에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혜택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반영수 /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사무총장
'노조와 학교가 서로 양보하고 타협해서 조용하게 수면 아래서 조용하게 문제를 해결해서...'
대학 당국은 지난해에도 100억 원가량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 노조 요구를 수용할 수 없고,
직원 급여를 매년 공무원 급여 인상분만큼 자동으로 올리도록 한 기존 단협을 수정하기 위해 부득이 단협을 해지했다는 입장입니다.
단협 해지에 상여 투쟁으로 맞서며 학교와 노조의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CJB 진기훈입니다.
* 캠퍼스에 등장한 상여...청주대 노사갈등 점입가경 *
#청주대 #노조 #대학교 #상여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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