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점 중 하나는 골프 인구가 급증해 골프장 수요도 그만큼 많아졌다는 건데요. 치솟는 인기에 골프장 상당수는 그린피를 인상했습니다. 그런데 골프 대중화 정책에 따라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는 대중 골프장마저 요금을 지나치게 비싸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최근 골프에 입문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우리나라 골프 인구는 5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골프장 수요도 급증했는데, 필드를 나가기 위한 골프장 예약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일부 골프장은 그린피를 10만 원 이상 올렸습니다. 정형준 / 골프장 이용객 '요즘 골프 계속 치고 싶은데, 골프장이 너무 비싸고 예약도 너무 힘들어서 골프장마다 예약하는 데도 10만 원 이상 차이 나고, 골프 치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한국소비자원이 대중제골프장 85곳과 회원제 85곳 등 모두 170곳을 무작위로 추출해 이용 요금을 비교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평일 기준 대중골프장 85곳 중 21곳, 4곳 중 1곳꼴로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평균 요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일 회원제골프장의 비회원 평균요금은 18만 8천여 원인 반면, 대중제의 최고 요금은 25만 원으로 최대 6만 1천 원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말 요금도 회원제는 평균 24만 1천여 원이지만, 대중제는 최고 29만 원으로 4만 8천 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는 대중제의 경우 평일 최고 25만 원, 주말에는 29만 원까지 받는 곳도 확인됐습니다. 일부 골프장은 소비자가 골프장 이용 1주일 전에 취소해도 위약금을 물리거나 이용정지를 가하는 등 불이익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에 따르면 평일엔 이용 3일 전까지, 주말엔 4일 전까지는 위약금 없이 취소가 가능한데, 이를 어긴 것입니다.// 최난주 / 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 '위약금으로 최대 4인 그린피 전액을 부과하는 곳도 있었으며, 위약금에 소비자에게 이용을 강제할 수 없는 카트비까지 포함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골프장에 개선책을 권고하고 불공정 약관 직권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CJB 박언입니다. * 평일 최고 25만 원...회원제보다 비싼 대중골프장 * #CJB #청주방송 #골프 #GOLF #대중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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