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건강한 다리, 건강한 노후…정맥류 치료부터!
{앵커:
다리 혈관 건강은 심장 뇌와 달리 소홀하기 쉽죠.
하지정맥류를 근골격계 질환으로 여겨 애꿎은 치료를 받기도 하는데요.
건강한 다리, 건강한 노후를 위해선 하지정맥류 치료가 필수입니다. 건강365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트}
다리 저림을 허리디스크로 오해해 치료시기를 놓친 하지정맥류 환잡니다.
족욕을 통해 통증을 이겨보려 했지만 증상만 악화됐는데요.
알고 보니 건강한 노후를 가로막는 다리혈관 질환 하지정맥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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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흉부외과 전문의(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원장, 부산대의대 외래교수,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부울경지회 이사)}
{[하지정맥류]로 인해 발생하는 다리 통증의 증상은 간혹 [근골격계 질환]에서 나타나는
통증의 [증상과 매우 유사]한 경우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보면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가 없는데도 [좌골신경통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관절염]이 없는데도 [무릎]관절 주위의 통증, 특히 [오금 부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 근육 질환이 없는데도 [종아리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고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과 같은 발 질환이 없는데도 [발의 통증, 저린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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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하지정맥류 환자! 2016년 21만6천 명에서
2019년 31만3천 명으로 45%나 증가했습니다.
2명 가운데 1명은 50~60대 부모님 세대였는데요.
문제는 하지정맥류는 자연치유가 안 되는 진행성질환으로 전신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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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를 방치해두시면 [만성정맥부전증]이라는 [합병증] 단계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항상 [다리가 부어]있거나 [피부색이 검게] 변하고 피부에 염증이 재발하면서
[피부 괴사, 피부 궤양]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의 위험성이 [정상인의 9배] 이상 올라가
우리의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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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인 데다 만성질환까지 있는 부모님들은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하지정맥류 치료를 미루기 일쑤죠.
하지만 최근엔 혈관초음파 화면을 보면서 미세혈관에 경화제를 주사해 정맥류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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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전신마취나 척추마취, 수면마취와 같은 [무리한 마취]나 피부 [절개]를 통해
[정맥혈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들이
개발되어져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가 [초음파유도 혈관경화요법(DGS)]입니다.
[초음파]를 [보면서] 하지정맥류 [원인 혈관]에 [혈관경화제]를 주사하여 [병적인 혈관]을
[경화]시켜서 [흡수]시키는 방법입니다.
특별한 마취가 필요 없어서 [외래]에서도 [손쉽게] 시행할 수 있는 [주사요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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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하지정맥류 환자에겐 특히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이 권장됩니다.
노화로 쇠퇴한 근육의 역할을 보조해 정맥혈 순환을 돕는데요.
단 예방과 관리 수단일 뿐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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