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력부족....농민 걱정에 지자체가 나선다
{앵커:
코로나로 출입국이 막히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크게 줄어 농민들이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농가 일손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딸기 농사와 수확은 물론 딸기 디저트까지 체험할 수 있는 시설하우스
연간 2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2위규모의 딸기 스마트팜입니다.
이달초부터 이 스마트팜에서 근무를 시작한 김기덕씨는 꿈이 농업인입니다
단순한 농사가 아니라 유통과 가공,판매까지 하는 6차산업이 모델이라 하루하루 근무가
곧 산교육입니다.
{김기덕(29)/김해 스마트팜 창업보육지원자/아직은 다 새롭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아예
모르니까 배우기쉽다고 생각하고 시키는대로, 알려주시는대로 많이 따라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런 김씨의 임금은 김해시에서 90%를 보조하는데, 김씨에게도 교통비와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합니다.
인력부족에 허덕이던 농가를 위한 지원책의 하나입니다.
{문성준/김해 클라우드베리농장 총괄이사/외국대학 인턴 학생들이 들어와서 같이 체험프로그램이나
연구활동을 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라 현재 그 인력들이 없다보니
농가입장에서는 많이 힘들기는 합니다.}
코로나로 외국인 노동자의 출입국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면서 농민들은 일손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됐습니다.
농번기에만 운영하던 농촌인력중개센터까지 상시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정유진/김해시청 농업정책과/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투입해서 도시민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촌에는 노동력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안깐힘을 쏟는 가운데 얼마나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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