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오십견은 지나가는 병? 참지 마세요!
{앵커:
오십견은 누구나 겪는, 그냥 지나가는 병일까요?
굳은 어깨를 2년 넘게 내버려두면 통증은 좀 풀려도 후유증은 남습니다.
자세한 내용, 건강365에서 살펴봅니다. }
{리포트}
내 어깨에 이상신호가 울리나요?
아픈 쪽으로 누울 수 없거나 옷을 입기 힘들 때.
팔을 바깥쪽으로 돌리거나 위로 들 수 없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봅니다.
================================
{백창희 여수백병원 병원장 / '어깨는 날개입니다' '맞나?, 오십견' 저자 )
{남들이 [오십견]으로 고생한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정작 자신이] 오십견 때문에
[불편한 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십견 원인은 [어깨 속]에 [염증]이 와서 [어깨 속]이 [오그라드는] 것입니다.
어깨가 [굳어지니까] 제일 먼저 [팔을 뒤로 돌리기가] 불편해서 [옷 입을 때,]
또 용변 보고 [뒤처리]할 때 [불편]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됩니다. }
================================
오십견은 대부분 노화가 원인으로 서서히 진행됩니다.
당뇨나 갑상선 같은 내과 질환이 앞당기기도 하죠.
어깨 힘줄 이상이나 운동 부족으로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습니다.
================================
{[어깨 통증]으로 잠을 설치고 [6개월 이상 고생]하다 보면 의욕도 떨어지고
[우울증]까지 겪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를 맘대로 쓸 수 없는 [어깨 통증]을 [수술 없이] 나으려면 [염증]은 [소염제]로 제거하고
[굳어진 관절]은 [운동]으로 풀어야 하는데 이때 [굳어진 어깨]를 한 번에 [갑자기 확 풀려고]
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없앤] 다음 [어깨 주변 근육]을 [이완]시킨 상태에서 매일매일 계단을 [한 칸씩] 오르듯이
[3일간 서서히] 오그라든 어깨를 [늘려주면]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
마지막 단계인 해동기에는 통증이 줄고 굳은 어깨도 점차 풀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낫기까지 2년이 넘게 걸리고, 어깨 운동 범위를 늘리면 여전히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
{백창희 / 정형외과 전문의 }
{특히 [나이가 더 많거나] [당뇨, 협심증, 뇌졸중] 등 지병이 있으면 치료 후에 좋아졌다가
[염증이 또 재발]하고 어깨가 [다시 굳어질 수] 있습니다.
[오십견 치료]도 [가성비]를 따져보면 좋겠습니다.
[비수술]로 굳어진 어깨를 늘려놔도 [잠시 괜찮다가] 또 다시 재발하고 성가시면 차라리
[레이저]로 10분 정도 [염증을 태워]없애 버리고 나서 [스트레칭]을 시키면
좀 더 빠르고 [재발률]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
오십견은 증상이 비슷한 목 디스크와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바느질 같은 섬세한 동작을 할 때 손가락 감각이 이상하다면 목 디스크에 가깝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