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4.7 남구청장 재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선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민주당 김석겸, 국민의힘
서동욱 등 전직 구청장이나
권한대행, 진보진영 김진석 전 남구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당 남구청장 재선거
경선에서 공천을 받은 김석겸 전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김석겸/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공직 경력 36년입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행정은 제가 잘할 수 있습니다. 본선에서도 많은 시민들과 소외계층을 만나면서 주민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낙연 당 대표도 울산을 찾아 공공의료원 예타 면제 지원을
약속한 뒤 지역현안을 풀어나갈
적임자로 김 후보를 내세우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이 내정된
서동욱 전 남구청장은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맞불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서 후보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서동욱/국민의힘 예비후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약을 촘촘히 실천해서 경기침체를 극복함으로써 다시 활기가 넘치는 남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진보진영에선 김진석
예비후보가 시민공동행동
회원들의 찬반투표만 앞둔
가운데 경쟁자가 없어
지지후보로 선출될 전망입니다.

구의원 출신의 진보당 김
예비후보는 범시민기구가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펴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인터뷰)김진석/시민공동행동 예비후보 '이제는 시민이 직접 나서야 합니다. 시민단체, 진보정당, 노동단체들의 힘을 모아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남구를 바꾸겠습니다.'

3파전의 본선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당선을 향한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




-2021/03/02 배대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