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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열린 금란도 개발...과제는?

기사입력
2021-03-02 오후 9:30
최종수정
2021-03-02 오후 9:30
조회수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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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내항에 있는 인공섬인 금란도가
정부의 항만재개발기본계획에 포함되면서
해양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요,

민간 투자자 유치와
이웃한 충남 서천지역의 동의 등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 내항의 수심을 유지하기 위해
30년 넘게 퍼올린 흙이 쌓여져 만들어진
인공섬인 금란도입니다.

면적이 2백만 제곱미터로,
축구장 240여 개에 크기와 맞먹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금란도 개발을
항만재개발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관광지로 만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환경문제 등을 이유로 개발을
반대한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입장을 바꿔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s/u)
지난 2009년 금란도 개발을 추진한 이후로
10여 년 만에,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개발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해수부는 내년에 금란도가
준설토 투기장으로 활용이 마무리되면,
해양문화관광지구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투자할 민간업체도 찾아 나설 예정입니다.

<싱크>해양수산부 담당자
기본계획에 고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투자 계획이 있는 투자 사업자들이 사업제안을 정부에 제출해야 되는 겁니다.

해수부는
전북과 충남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꾸려
두 지역이 상생하는, 금란도 개발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최근 충남 서천군 의회 등에서
다시 반대하는 기류가 확인되면서,
실무추진단 구성에 발목이 잡히는
분위기입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원래대로 한다면 해부수에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어요. 저희도 일단은
해수부에서의 추진 내용을 지금 기다리는 상태거든요.

10년 넘게 제자리 걸음만 하던 끝에
겨우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금란도.

전북과 충남의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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