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드디어 내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백신 접종을 앞두고 오늘 광주·전남에도 2만 5천여 명 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차로 도착했는데요.
접종은 요양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만 65세 미만 입소자를 대상으로 내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됩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군과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백신 수송차량이 도착합니다.
온도 유지를 위해 이중 포장된 백신은 접종실로 옮겨져 의료진의 검수를 받습니다.
파손 여부와 개수를 일일이 확인하는 대조 작업을 거쳐 보관 냉장고로 보내집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경북 안동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광주·전남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광주와 전남에 도착한 백신 1차 배송분은 모두 2만 5100명이 접종할 수 있는 양으로, 접종을 최종 준비하는 하루 동안 각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보관됩니다."
백신 접종은 내일 오전 9시부터 광주·전남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80여 곳에서 일제히 시작됩니다.
1차는 요양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만 65세 미만 입소자 3천53명을 시작으로, 다음 달 초까지 의료기관 종사자와 현장 대응요원 등 3만 6천백 명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옥현 / 광주광역시 광산보건소장
- "코로나 일부 백신은 요양원을 시작으로 해서 다음 주 삼월 첫째 주까지 요양병원하고 요양시설 접종 완료 계획이 있습니다."
2차 접종은 4월 말이나 5월 초부터 재개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민간신속대응팀을 꾸려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 싱크 : 신민호/코로나19 민관합동신속대응팀 부팀장
- "민간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접종기관, 보건소, 시에 이상 반응 대응 핫라인을 구축하여 24시간 가동하고 있습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해 시는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일하는 의료진이 맞을 화이자 백신은 내일 도착해 모레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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