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산하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국립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지역의 연구기관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위상이 높아진 것입니다.
조성 중인 탄소산업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전북이 탄소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이펙트)
국내 탄소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출범했습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정부의 목표인
탄소소재 융복합산업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중심 기관입니다.
(트랜스 수퍼)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소재 융복합 기업 1,600개와
강소기업 200개 등을 육성해
매출 10조 원과 수출 3조 원,
고용창출 2천 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방윤혁 /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 내정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개발된 기술을 산업화시키고 실용화시키는데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이제부터는 기업을 지원하는데 주력을 하고, 산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전신은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입니다.
지난해 국회에서 탄소소재법이 개정되고
정부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하면서,
새롭게 출범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앞서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와
탄소국가산업단지를
탄소소재 특화단지로 지정했습니다.
여기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출범하면서
전북의 탄소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송하진 / 전라북도지사
"기초자치단체에서 시작했던 탄소산업이 드디어 국가산업화돼서, 전주와 전라북도의 산업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성장산업이 됐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에 맞춰
대한항공과 한화시스템즈,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8개 기업은
진흥원과 함께 탄소소재 부품과 장비 개발,
그리고 상용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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