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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푸드통합지원센터 추진...소상공인 '반발'

기사입력
2021-02-23 오후 9:30
최종수정
2021-02-23 오후 9:30
조회수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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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유통 구조를 만들기 위해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에 나섰습니다.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건데요,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또 하나의 경쟁 유통업체가 생기는
셈이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 일반산업단지의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입니다.

6천 제곱미터에 농산물 가공과 포장,
보관 시설 등을 갖추게 됩니다.

푸드통합지원센터는 2천23년부터
이곳 시설을 거친 지역 농산물을
학교 급식과 기업 급식, 외식업체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9월부터는 도심 지역에
농산물 판매점을 열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합니다.

익산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유통구조가
만들어져,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귀만 익산시 농산유통과장
농업인에게는 안정된 소득 창출과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하지만,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소상공인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대형 매장 등에 밀려 갈수록 설자리가 갈
좁아지고 있는데, 판매 품목이 겹치는
또 하나의 대형 매장이 생기는 셈이라는
겁니다.

특히, 익산시 등의 공적 지원을 받는
푸드종합지원센터와 경쟁도 쉽지 않을
거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김양배 익산소상공인연합회장
농산물이나 축산물이나 채소 등이 겹칠 수밖에 없는데 그런 부분에서 많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역 농가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추진되는 푸드통합지원센터,

하지만 소상공인들이 상권 위축을
걱정하면서 추진 과정에 잔통도
예상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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