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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백년가게·소공인...아쉬운 지원

기사입력
2021-02-22 오후 9:30
최종수정
2021-02-22 오후 9:30
조회수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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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랜 기간 전통을 이어온
점포와 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각각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전북에서도 그 숫자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지원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최근 백년가게로 지정된 토종콩 제품
생산 업체입니다.

30년 넘게 청국장과 두부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20년 전부터는 오로지 국산콩만을 쓰며
이름을 날렸습니다.

함정희/업체 대표
"시할머니, 시어머니, 제가 3대째예요. 아들이 또 하고 있고. 또 아들, 손자가 해서 계속 3백년, 5백년 가서."

이처럼 정부는 30년 넘게
전통을 이어온 우수 점포를 대상으로
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장인정신을 갖고
15년 이상 운영하는 소규모 제조업체를
백년소공인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북에서만 백년가게 51곳,
백년소공인은 17곳으로 모두 68곳에
이릅니다.

지원 예산도 지난해 13억 원에서 올해
59억 원으로 4.5배 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지원은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현판을 통한 홍보, 금리 우대, 1억 원
미만 대출 등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싱크> A 백년가게
"그 앞에 현판 해놓고, 홍보 효과 이건 좀 있는데...모범업소 같은 것은 종량제 봉투라도 주고, 그릇이라도 주고 그래요. 그런데 백년가게는 그런 것도 없어요."

중소벤처기업청은 아직까지는
기를 살리는 차원인 만큼 앞으로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싱크> 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
"취지가 기 살리는 거거든요. 그동안에 소상공인 쪽에서는 오랫동안 장인정신 이런 게 빠져있어 가지고..."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숫자가
늘어날수록 코로나19 속에 내실있는
지원도 확대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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