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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방섭, 생일 1달 빨라 회장...과제 '산적'

기사입력
2021-02-17 오후 3:14
최종수정
2021-02-17 오후 3:14
조회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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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전주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윤방섭 삼화건설사 대표가 선출됐습니다.

2차 투표에서도 동률이 나와
생일이 한 달 빠른 윤방섭 대표가
연장자 자격으로 새 회장이 됐습니다.

선거가 과열되면서 드러난 갈등을 푸는 등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제24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윤방섭 삼화건설사 대표가 뽑혔습니다.

모두 3명이 출마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나오지 않아
2차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2차 투표에서는
김정태 대림석유 대표와
윤방섭 삼화건설사 대표가
똑같이 45표를 얻었습니다.

득표 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가 당선된다는 규정에 따라
1952년 4월생인 윤방섭 후보가
같은 해 5월생인 김정태 후보 대신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윤방섭/제24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당선인: "많이 고민하고 여러분과 많이 이마를 맞대고 바꾸고 개혁하고 또 좋은 건 받아들이고, 대한민국의 최고로 가는 상의를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전주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됩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25만 원만 내면 투표권을 주는
허술한 내부 규정 탓에,
선거를 앞두고 회원 수가 4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이후 회원 자격을 강화하는 쪽으로
정관을 개정했지만,
이를 놓고 법정 다툼을 이어갈 정도로
선거를 둘러싼 갈등이 컸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4배 넘게 늘어난 회원들이
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고
대거 이탈하는 사태마저 우려됩니다.

이선홍 현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에 대해
사죄의 뜻을 밝히고 화합을 당부했습니다.

[이선홍/현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사회에 비쳐진 내홍들이 전주상공회의소가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저의 잘못을 사죄드리면서."]

빠른 시간 안에 갈등을 봉합하고
전북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이
전주상공회의소의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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