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주 주간 브리핑입니다.

이번주에는 목요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 기간동안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구요. 설 연휴전에 민심 잡기에 나선 여권의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오는 9일, 화요일에는 조선대병원에 권역예방 접종센터가 설치됩니다.

조선대병원은 코로나 예방 백신접종을 위한 호남권역센터로 지정됐습니다.

전국에 4곳이 지정됐는데요. 호남권역센터는 광주와 전남, 전북, 제주까지를 담당합니다.

권역예방접종센터는 설 연휴 이후 백신 수급에 따라 코로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진에게 우선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인 9일,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생산직 신입사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원래 지난주에 발표할 예정이었는데요. 186명을 뽑는데 1만 2천여 명이 몰려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서류검토와 채점 등이 지연돼 1주일이나 연기됐습니다.

또, 43명을 뽑는 일반직 신입사원 원서접수가 오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10일, 수요일에는 광주 제1하수처리장에서 빛고을에코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이 열립니다.

광주형 AI 그린뉴딜 사업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인데요. 한국중부발전과 두산건설, SK가스 등이 참여합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설 연휴 전에 광주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설 연휴 여권 대선주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11일, 목요일부터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설 연휴 마지막날까지 비수도권은 2단계, 수도권은 2.5단계로 시행됩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도 계속되면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은 안가는게 최선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월 둘째주 주간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