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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한 은행직원이 침착함과 기지로
5천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했습니다.
신한은행 천안 중앙지점 A 대리는
지난 달 26일 30대 고객이 예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창구에 자금 용도를 묻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임을 직감하고
관할 지구대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자신이 보이스피싱의 피해자임을
믿지 않는 고객을 끝까지 설득한 결과
자산 5000여만 원을 지켜내
천안서북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습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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