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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바다 BIFF 30돌...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기사입력
2025-09-17 오후 8:48
최종수정
2025-09-18 오전 09:55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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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른돌을 맞이한 영화 도시 부산의 상징,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해 열흘동안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경쟁영화제로 변신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돼 있는데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영화인들의 축제 현장을 조진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화려한 조명 아래, 존재만으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는 유명 배우와 감독들이 레드카펫 위로 등장합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대표영화제를 꿈꾸는 가을의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의 바다 속으로, 열흘 동안의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손예진/ 영화배우/ "부산은 정말 영화랑 밀접한 도시인 것 같고 그 중심에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있는 것 같아요."} 새 집행위원장 체제로 시작된 첫해, 30돌이라는 상징까지 더해 내용은 더 알차졌습니다. 올해 상영작은 역대 최대 규모인 64개국 328편. 사상 최초로 부산어워드라는 이름의 경쟁 부문이 도입돼 폐막 때까지 긴장감을 높입니다.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활기차고 품격 있으면서도 풍요로운 영화제를 만드는 것이 올해 30회 영화제에 대한 저희의 목표입니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 없다'입니다. 베니스영화제에서 극찬 받은 작품으로, 사회를 맡은 이병헌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 곳곳에 부산이 담겨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박찬욱/개막작 '어쩔수가없다' 영화 감독/ "영화가 필요로 하는 모든 풍경을 다 갖춘 곳이 부산이라고 생각하고요. "} {박희순/ 영화배우 / "칸을 작은 해운대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유명 영화인들의 오픈 토크는 물론 포럼과 영화필름 마켓, 영화 애호가들을 위한 영화 강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부산국제영화제의 소문난 볼거리입니다. "각종 내홍을 딛고 일어선 부산국제영화제가 위기 속 영화산업을 되살리는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이 부산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박은성 황태철 영상편집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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