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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29일 구속기소…초유의 前대통령 부부 동시 재판

기사입력
2025-08-26 오후 3:27
최종수정
2025-08-26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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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깁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26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김건희씨를 8월 29일 구속기소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기소되는 사례는 김 여사가 처음입니다.

전·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도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특검에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목걸이 등과 함께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함께 2022년 대선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도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들 혐의를 적용해 지난 12일 김 여사를 구속하고 전날까지 총 4차례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는 28일에도 조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김 여사의 구속기한은 오는 31일입니다.

특검팀은 기소 시점에 이 밖의 다른 혐의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천개입 관련 혐의로 특검 수사선상에 오른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함께 기소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소환 요구에 연이틀 불응하자 그를 구치소에서 직접 체포해 조사실에 앉히려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특검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버티면서 한 차례 집행이 무산됐고, 지난 7일 물리력을 동원해 재차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완강히 저항하면서 또 실패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조사하지 않고 바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이른바 '집사게이트'사건과 관련해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 2일, 20일에 이은 세 번째 조사다.

집사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입니다.

특검팀은 조 대표를 상대로 IMS모빌리티의 투자 유치 경위를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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