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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수감 중 기업인 노린 해킹 총책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기사입력
2025-08-24 오후 2:47
최종수정
2025-08-24 오후 2: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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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과 대기업 회장 등 국내 재력가들의 자산을 노린 해킹조직 총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4일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조영민 당직판사는 이날 정보통신망법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A(34)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습니다.

오후 1시 15분께 법원 앞에 도착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액은 어떻게 갚을 생각인가', '공범은 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A씨는 2023년 8월부터 작년 1월까지 이동통신사 등 다수의 국내 웹페이지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피해자들 명의로 알뜰폰을 무단 개통해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자산을 이체하는 식으로 380억여원 이상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군에 입대한 사이 범행 표적이 된 BTS 정국과 유사하게 피해자 상당수는 수감 중이던 기업인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중에는 국내 가상자산·벤처기업 인사와 함께 재계 30위권 기업의 총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과 법무부는 A씨의 소재를 추적하던 중 올해 4월 그가 태국에 입국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신병을 확보해 지난 22일 인천공항으로 송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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