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주문진 한 모텔에서 불이 나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7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교향리 한 모텔에서 불이 나 이날 오전 1시 19분께 꺼졌습니다.
건물 안에는 투숙객 26명과 모텔 관계자 2명 등 총 28명이 있었습니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이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또 대피 과정에서 6명이 화상과 연기 흡입 등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재산 피해는 소방서 추산 약 1억5천여만원입니다.
화재 당시 자동화재탐지설비는 정상 작동했으나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건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 copyright © t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