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아파트 과잉 공급에 따른 부작용이
클 거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아서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트랜스] 익산 만경강 일원
141만 제곱미터에 조성되는
만경강 수변도시.
민선 8기, 정헌율 시장의 공약으로
추진됐지만 건설경기 침체로 진척을 보지 못했습니다.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 시장이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히며 사업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지난 1월) :
시간을 더 끌 수가 없는 것이고, 그래서 1개 업체가 들어오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금년 상반기 중에는 공모를 하겠다,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CG IN] 지난달 4개 업체로부터
사업 참여의향서를 접수한 익산시는
올해 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마칠 계획입니다.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공사를 시작해
2030년까지 조성공사를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습니다.
익산의 미분양 아파트가 1천 채가 넘고
인구는 갈수록 줄고 있는데
과연 사업성이 있겠냐는 겁니다.
또, 분양이 저조할 경우
익산시의 재정 부담이 커질 거라며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형택/조국혁신당 익산시지역위 공동위원장 :
임기 1년도 안 남은 시장께서 이런 큰,
익산시에 어떤 부담을 줄지 모르는 이런 큰 사업을 뚝딱 계약해 놓고 가버리면 안 된다, 이건 다음 시장과 시민들이 충분히 공론을 형성해서...]
익산시는 주택 건설은 2030년 이후에
이뤄지기 때문에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미분양에 따른 부담도
모두 민간사업자가 책임지도록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경진/익산시 건설국장 :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그 다음에 정부 공공기관 이전, 여러 가지에 대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저희들이 하는 것이거든요.]
4년을 끌어오다 막 첫 발을 뗀
만경강 수변도시 사업은
내년 익산시장 선거에서도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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