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문동주의 호투에 힘입어 선두 엘지를 힘겹게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화는 잠실에서 열린 1,2위 맞대결에서 LG 트윈스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5-4로 승리하면서, 3연패 탈출과 동시에 선두 LG를
2게임 차로 추격했습니다.
한화는 3회초 1사 2, 3루에서 손아섭이 내야땅볼과, 5회 1사 2루 다시 손아섭의 우익선상 2루타로 2-0으로 앞서갔습니다.
이후 6회말 볼넷과 오스틴의 2루타로 무사 2, 3루에서 땅볼 2개로 2점을 내주면서 2-2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한화는 7회초 리베라토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2점을 뽑아 4-2로 다시 앞섰고, 9회초 심우준의 2루타에 다시 리베라토의 희생플라이로 5-2로 달아났습니다.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9회말 투입돼 LG 신민재에게 2루타, 문성주에게 적시타를 허용 하며 4-5까지 2점을 내줬으나, 오스틴을 잡아내면서 힘겹게 승리를 지켰고 시즌 25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한 손아섭은 3타수 1안타 2타점에 7회 노련한 슬라이딩으로 귀중한 추가점을 만들어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6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고 개인 최다인 시즌 9승을 달성했습니다.
또 LG 전에서 최고 시속 158㎞의 빠른 공을 던졌고, 지난5일 kt전에선 시속 160.7㎞의 올해 KBO 리그 최고 구속을 기록했습니다.
문동주는 후반기들어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1.38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고, 아직 남은 경기도 많아 개인 첫 두 자릿수 승수도 유력해졌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61승 3무 42패로 2위를 유지하면서, 65승 2무 42패의 선두 LG를 2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습니다.
한화는 12일부터 대전에서 3위이자 4.5경기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올시즌 상대전적 4승6패로 몰리고 있는 롯데와 3연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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