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특히 전주의
상황이 심각합니다.
이대로라면 전주 인구가
조만간 60만 명이 무너질 거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던
유치원입니다.
저출산 여파로, 올초 문을 닫았습니다.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음성변조)
"원아 수 부족으로 이제 재정상의 어려움을 겪어서 폐원하신다고 하셨었거든요."]
2,30대 청년인구도
계속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전주에서만 한해 2,100여 명이
대학과 직장 등을 찾아
수도권으로 빠져나갑니다.
(CG 시작)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주시의 인구는 6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8천 명 줄었습니다.
이는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서울 용산구와 경기 부천시에 이어
감소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것이었습니다.
(CG 끝)
외국인을 제외하고
주민등록 인구를 살펴보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CG 시작)
지난해 기준 63만 5천여 명인데,
2028년에는 61만 5천여 명,
2033년에는 57만 명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CG 끝)
전주시는 뒤늦게
청년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을 담당하는
전담부서를 만들어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청년만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대책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년인구 유출문제가 심각하기는 하지만
청년인구 비중이 채 20%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문동진 /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기존 정책의 일종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중장년 세대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이들도 충분한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또 지금처럼 단기적으로 인구감소 대책을
세울 게 아니라, 5년, 10년 단위의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인구감소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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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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