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 투기 민원이 자주 들어오지만
상시 단속이 어려운 곳에 자치단체들은
이동용 CCTV를 설치합니다.
하지만 화질은 낮고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아서 과연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전신주 옆에 이동용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부근에는 나무 침대와 티브이가
버려져 있습니다.
쓰레기 봉투 속에는 악취와 함께
벌레가 들끓고 전주시의
종량제 봉투도 섞여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안내 문구가 걸려 있지만 열 걸음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쓰레기 더미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인근 주민 (음성변조) :
왔다 갔다 하면서 보면 쓰레기가 트럭으로 한차 이렇게 쌓여 있어요. 구 도로이지 않습니까. 구 도로를 경유하면서 버리고 가는 거예요.]
김제시에는 모두 192대의
이동식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CCTV에 다가가면 경고 음성이 나오도록
설계돼있지만 쓰레기 더미 옆에 있어도
소리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
태양광 패널로 전원이 공급되는 탓에
작동이 들쑥날쑥합니다.
카메라의 해상도도 고정형 CCTV보다 낮아
단속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김제시 관계자 (음성변조) : 개인 그니까 봉투를 가지고 와서 버리는 것은 특정하기가 좀 어려운데]
이동식 CCTV로 무단 투기를 적발한 건수도 파악하지 않고 있는 상황.
김제시는 효과에 대한 검증과 보완 대책도 없이 2022년부터 해마다 이동식 CCTV를
늘리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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