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을 두고 찬반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오늘 JTV 전주방송에서
맞짱 토론을 벌였습니다.
주민투표가 적절한지,
상생발전은 가능한지를 놓고
두 단체장은 토론회 내내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 발전론의
핵심으로 전주 완주 통합을 더 늦출 수
없다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전북이 정말 자부심을 찾는 지역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저는 완주 전주가 하나 된 힘으로 가야 될 시점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이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주민의 삶의 질이 먼저라고 반박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통합하는냐 마느냐 보다, 어떻게 더 나은 경제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통합 여부를 주민투표로 해야 하는지
여론조사로 해야 하는지를 놓고도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투명하고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만일에 반대가 찬성보다 높다면 (통합 절차를) 중단하고, 만일에 찬성이 높다면 그것은 법에 따라서 갈 수 있지 않느냐.]
[우범기/전주시장 :
저는 이것을 정말 이해를 하기가 힘듭니다.찬성을 하면 투표를 해서 또 한 번 검증을 하고, 반대하면 그냥 그만두고.]
105개 상생발전 방안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특히, 유희태 군수가 역으로 제시한
전주시청사의 도청사 이전과 도청사의
완주 이전을 놓고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전북 전체의 그림을, 또 발전을 위한 제안이기도 하고. 전주시가 재정이 어렵잖아요. 시청에서 간다면, 도청으로 간다면
여러 가지 문제도 해결되지 않겠느냐.]
[우범기/전주시장 :
전주시청이 (완주로) 오는 것은 믿을 수가 없는데, 도청이 오는 것은 믿을 수 있겠다. 도청이 가는 것은 사실 법제화할 일도 아니에요. 시청이 가는 건 법으로 정하는
겁니다.]
두 단체장은 여러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면서도, 피지컬 AI의 완주 유치에
대해서는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의
토론회는 모레 오전 8시 10분,
JTV 시사토크에서 방송됩니다.
JTV 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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