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대한체육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특히,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국제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요
유승민 회장은 전주의 강점을 살리고
지역 간에 연대는 하되 지나치게 경기를
분산 개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전에서
전북자치도의 러닝 메이트인 대한체육회.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직접 소통하며
전주 유치의 당위성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
여기에 해외 스포츠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수집과 인적 교류를 담당하고 있어
유치전에서 핵심 지원 기관으로 꼽힙니다.]
오는 11월 전주에서 열리는
IOC 공식 인증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올림픽 유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유 회장은 개최지 선정 방식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한 경험 등이 있다며
유치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동계 청소년 올림픽 할 때도 제가
유치단으로 참석해서 발표까지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막 생소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유승민 회장은 코번트리 IOC 위원장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바탕으로 유치 가능성을
점치기는 어렵다며 전주 유치 가능성
질문에 답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주가 보유한 전통과 음식 등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방 도시 연대를 놓고
경기를 지나치게 분산해서 개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적절하게 잘 연대를 해가지고...
너무 다양하게 분산이 돼버리면
이게 중심이 또 흐려질 수가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올림픽 유치전의 최전방에 서 있는
대한체육회.
전북자치도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더 강화해서 최상의 팀워크를 구축했을 때
올림픽 유치 가능성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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