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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메가시티?.... 토론 하겠다지만

기사입력
2025-08-04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8-04 오후 9:30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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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통합 논의와 관련해 완주가
지역구인 안호영 의원이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히며 메가시티를
제안하고 나왔습니다.

특히, 전주 완주 통합을 주제로 한
토론에 대해서는 애매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완주 통합이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안호영 의원이
전주와 완주, 익산을 묶는 메가시티를
들고나왔습니다.

기존 시군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자치단체처럼 운영하자는 것입니다.

통합 절차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통합 논의 과정에서 완주 군민들의 분열과 상처에 대한 책임은 가볍지 않을 거라며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안호영 / 국회의원 :
도지사는 집 주소를 옮기고, 전주시장은
현장을 돌며 여론전을 벌이며 충돌을 빚고
있습니다. 정책 소통이 아닌 정치 쇼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큽니다.]

안호영 의원은 전주 완주 통합을 놓고
김관영 도지사와의 토론에는
응하겠다고 밝혔지만 언제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애매하게 설명했습니다.

[안호영 / 국회의원 :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해서 제가 여러 차례 기회가 되는대로 제 입장을 밝힐 기회가
있으면 할 것입니다.]

김관영 도지사도 어떤 형식이든 토론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법에 따라 통합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메가시티를 논의하자는 건
현실과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차분하게 토론을 갖고 통합의 본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메가시티'를 들고 나온 것은
주민들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물세례와 시위, 물리적 충돌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나서서
토론과 대화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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